[주왕 지맥 출정] 서울 올빼미 산악회 이번 주말부터 토요 무박 진행

 [주왕 지맥 출정] 서울 올빼미 산악회 이번 주말부터 토요 무박으로 진행

http://cafe.daum.net/ssjpnd444/UHz4 주왕지맥등산계획(매월 2·4 주 토요무박 일요산행) 구간 날짜코스 길상거리(km) 120.7.11.-12. 운두령~계방산~주왕지맥분기점~속사리재~백적산~머리재*속사리재 중간보급예정 29.83220.7.25.머리재~잠두산~중왕지맥분기점~ 25.753 20.8.-9. 하안미리(접속)~벽파령~청옥산~매든재~성안산~밤치(밤) cafe.daum.net

주왕지맥등산계획(매월 2·4 주 토요 무박 일요일산행) 구간 날짜코스 도상거리(km) 120.7.11.12. 운두령~계방산~주왕지맥분기점~속사리재~백적산~머리재*속사리재 중간보급예정 29.83220.7.25.26.머리재~잠두산~백석산~중왕산~벽파산~ 25.753 20.8.9. 하안미리(접속) ~ 벽파령~ 청옥산~ 매든재~ 성안산~ 밤치재 23.964 20.8.22.23. 밤치재~ 쪽산~ 풍덕재~ 발산~ 영월읍내~ 동강, 서강합수부 20.90 합계 4구간 100.44

한강의 기맥을 끝으로 6기맥을 끝내고 100km가 넘는 장거리 지맥을 잇습니다. 지난해 진양기맥과 금강기맥을 한여름에 통과하는 데다 가시나무 잡목 잡초 해충 등으로 단체로 두드러기 발진 피부병에 걸려 산행에 염증을 느꼈던 것을 지금도 기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노한 대장의 당시 피부 상태 사진을 봤는데 에이즈에 걸린 줄 알았어요. 그때의 경험으로 한여름에 통하는 주왕지맥은 4구간으로 정해졌습니다.

주왕지맥을 말하려면 한강의 기맥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강기맥의 오대산에서 계방산으로 서남진하는 도중 소계방산 삼거리 1462봉(표지개봉)에서 남쪽으로 분기하며 이승복생가를 병풍처럼 둘러싼 1000m의 산군을 따라 가리치, 속사리재를 거쳐 평창군으로 넘고 백적산(1143m), 백두산(1143m), 백두산(1백두산(1백43m), 작두를 거쳐 평창군 대화재를 거쳐 평창군 대화맥을 이룬다.

여기까지가 서울올빼미산악회 반바지 총무가 제출한 등산 알림의 내용이다. 그런데 얼핏 들으면 주왕산 근처를 이야기하는 것처럼 들릴지도 모른다. 주왕산의 명칭이 문제다. 주왕산은 네이버 지도에서 중왕산으로 불린다. 중왕산을 검색하면 다음과 같다. 중왕산과 가리왕산은 산등성이로 이어져 함께 오르는 경우도 많다.

중왕산은 높이 1,376m. 일명 주왕산으로도 불린다. 태백산맥의 중앙산맥에 속하는 산으로 북쪽으로 백석산(1,365m), 서쪽으로 중대갈봉(1,013m), 남쪽으로 청옥산(1,256m), 동쪽으로 가리숭산(1,561m), 중봉(1,433m), 하봉(1,380m) 등이 솟아 있다.북동쪽으로 흐르는 물은 오대천으로 흐르고, 남쪽으로 흐르는 물은 회동리를 거쳐 용탄에서 남한강 본류로 흘러든다. 산의 북쪽에 있는 진부면 장전리는 일찍이 화전취락으로 조사·연구된 지역이며, 서쪽의 대화면 하안미리는 인근에 서울과 강릉을 잇는 국도가 연결되어 일찍부터 농업지역으로 개발된 지역이다.중왕산·가리왕산·청옥산 등의 기슭에 발달한 정선읍 회전리는 정선탄전의 일부에서 무연탄이 채굴되고 있으며, 회전리 일대에 분포하는 이른바 회전리 석회암에서는 실리앙 코노돈트(Silurian conodont)가 발견되어 한국의 고생 연구에 중요한 지역이다.또한 회동리에서 정선읍 용탄리에 이르는 고위침식면상에는 석회암 용식지형인 돌리네(Doline)가 많이 분포하고 있어 석회암 지형연구에 좋은 대상지가 되고 있다. 서쪽의 야마토는 강릉 가도의 중심지였으나 영동고속도로 개통으로 기능이 약해졌다. [네이버 지식백과] 중왕산 (한국민족문화대 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중왕산도 그렇고 주왕산도 그러니 뭐라고 불러도 무방하지만 헷갈리기 쉬운 명칭이다. 2002년도에 월간산 잡지에 기고한 글의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강원 평창군은 일제 때 일본식으로 개명하거나 사라진 산의 이름을 되찾기 위해 산 이름 찾기 운동을 벌인다. 평창군은 군내 유명산( 중에는 실제 역사서나 대동여지도 등에 표기된 이름과 달리 일본식으로 고쳐진 산 이름이 많은 데다 아예 이름이 없어진 산도 상당수라는 지적에 따라 구 지도와 사료를 검색해 내 이름을 찾기로 했다.평창군 진부면 장전리정선군 북면에 걸친 가리왕산의 경우 우리나라 산계표인 산경표(山經表)에 가리산으로만 표기돼 있으나 일제가 일본왕을 지칭하기 위해 자를 붙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한 진부면 장전리대화면 하안미정선 북면에 걸쳐 있는 중왕산도 산경표에는 주왕산으로 표기되었으며 발왕산도 이와 같이 덧붙여졌다고 추측되고 있다. 김창우 기자

이러한 내용이 사실이라면 주왕산이다. 그렇다면 국토지리정보원에서도 주왕산으로 표기해야 옳다. 하지만 산 이름을 검색하면 경북 청송의 주왕산이 검색되고 평창군의 이 산은 검색되지 않는다. 중왕산으로 검색하면 지도가 검색되고 크게 보면 주왕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작게 보면 중왕산이다. 국립기관이 이 정도니 헷갈려 하지 않을 수 없다.백두대간, 9정맥, 기맥, 지맥 등 모든 산맥은 산경표에 기반하고 있으므로 우리도 주왕산이라 칭해 주왕지맥이라고 해야 옳을 것 같다. 그래서 서울올빼미산악회가 이번 주말부터 진행하고 있는 주왕지맥은 확실한 근거를 갖고 있어 안성맞춤인 것 같다. 아니면 그렇지…^^;;

주왕지맥은 구간 거리가 짧다는 점을 간과할 수 없다. 해발고도가 높아 산봉우리간 고도차가 크다. 즉 오르내림이 크다는 것이다. 크게 올라가서 너무 내려가… 말만 해도 다리에 쥐가 나는 것 같아 3년 전 이들 지역은 많이 가봤기 때문에 주요 봉우리들은 혼자 등산을 다녀봤으니 미련도 욕심도 없다. 근데 어? 하일산(1185m), 갈봉(1055m)이라는 이름이 눈에 들어온다. 이건 말도 안 돼. 평창은 1000m봉은 다 가봤는데 어디 붙어있어서 튀어나와.정말 이름 있는 봉우리인가? 헷갈리네 하긴 한강의 흐름을 잇는 봉은 듣보잡이었으니 모를 일이다. 선답자들이 붙인 이름인지 알아봐야 한다. 참으로 미스터리한 대한민국의 산과 봉우리 이름이다. 알고 있어도 몰라…(´;ω;`)